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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춘추 전국 이야기

청아출판사

김은중 (지은이)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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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춘추 전국 시대 이야기는 매우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지만, 시대 상황이 복잡하고 등장인물이 많아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이 책은 춘추 전국 시대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인물과 사건을 고르고, 직접 그린 지도와 삽화를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이에 더해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지만, 그 유래를 알지 못했던 고사성어를 함께 소개하며 춘추 전국 시대를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일상으로 만나는 춘추 전국 시대

우리는 춘추 전국 시대에서 유래한 많은 한자어를 일상으로 사용한다. 주지육림, 관포지교, 백발백중, 동병상련, 와신상담, 토사구팽 등 여러 사자성어가 그렇고, 완벽, 상사병, 한식 같은 익숙한 단어 역시 그 예이다. 그런데 이 말들이 춘추 전국 시대에서 유래했다는 사실 자체를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혹은 여러 글과 각종 매체를 통해 접했더라도 ‘춘추 전국’이라는 이름의 유명세에 비해 그 시대의 역사는 어땠는지, 어떤 사건에서 단어들이 유래했는지 배경까지 알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그 이유를 춘추 전국 시대가 너무 방대해서 한눈에 파악하기 힘들고, 수많은 사람과 사건이 등장해 복잡한 데서 찾을 수 있다.

춘추 전국의 역사와 고사성어

중국에서는 황하 유역에서 문명이 발생한 후 요순시대를 거쳐 하나라, 상나라가 차례로 등장한다. 폭군에 의해 멸망한 하와 상, 두 나라에 이어 그 유명한 강태공과 주나라가 등장하는데, 당시 주나라의 수도가 서쪽에 있어 이때를 서주 시대라고 부른다. 주나라에서 봉건제가 시작되고, 각 지역에서 제후들이 득세하면서 이번에는 수도가 동쪽으로 옮겨진다. 이때부터 동주 시대라고 하며, 바로 춘추 시대의 시작이다. 춘추 시대는 봉건 제도하에 천자를 보호하고 예절과 법도가 살아 있는 시대로, ‘춘추 오패’, 즉 다섯 명의 천하를 호령했던 제후들과 함께 역사가 흘러갔다. 관포지교와 제 환공, 퇴피삼사의 진 문공, 불비불명 초 장왕, 와신상담의 당사자 오 합려와 월 구천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고사성어들의 주인공은 춘추 시대를 이끌어 간 주인공이기도 했다.
진나라가 분할되면서 시작되는 전국 시대는 칠웅이 다스렸다. 칠웅의 휘하에 있던 수많은 영웅, 이를테면 오기, 손빈과 방연, 상앙, 소진과 장의, 맹상군, 인상여 등이 활약하며 전국 시대 나라들은 흥망성쇠를 거듭한다. 그리고 결국 진나라의 시황제가 영웅들을 평정하고 전국을 통일한다. 당대 활약했던 이들은 후대에까지 각인될 만한 말과 행동을 남겼으니, 이 역시 고사성어와 익숙한 한자어들로 현재까지 남아 있다.
결국 오늘날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있는 고사성어는 춘추 전국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으로, 역사를 알고, 사건과 인물을 알면 자연스럽게 고사성어의 유래와 뜻도 짐작하고 배울 수 있다.
그렇다면 익숙하면서도 아리송한 한자성어들은 춘추 전국 시대에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탄생했을까? 이 책을 통해 춘추 전국 시대 역사부터 고사성어들의 뜻과 유래까지 두루 살펴본다.

한눈에 읽는 역사의 흐름

이 책을 직접 그리고 쓴 것은 현직 의사이다. 어릴 때부터 만화를 좋아해서 학창 시절과 의대 재학 시절에도 꾸준히 만화를 그려 온 저자는, 좋아하는 역사, 특히 의학의 역사에 관한 책을 집필하던 중 관심을 확장해 춘추 전국 시대의 역사까지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당대 이야기가 매우 유익함에도 복잡하고 등장인물이 많아 이해하기에 어렵다고 판단한 그는,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인물과 사건을 골라 재미있게 엮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에 더해 관련한 그림과 지도를 직접 그려 이해를 돕고 있으며, 그 사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와 고사성어를 이루는 한자까지 한 글자, 한 글자 소개하면서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한 권으로 완성했다.
이제 어렵게만 느껴졌던 춘추 전국 시대, 의미만 모호하게 알고 있던 고사성어들을 제대로 만나 보자. 사건과 사람, 고사성어를 관통하는 역사의 흐름까지 함께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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